-
[ 목차 ]
눈이 많이 내리는 날, 출근 전부터 퇴근까지 차량 관리가 걱정이시죠? 특히 일반 회사에 출근하는 직장인이라면 바쁜 아침과 피곤한 퇴근길에 차량 관리가 더 어렵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눈이 50cm나 쌓인 날에도 안전하게 출근하고 퇴근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차량 관리법을 소개해 드릴게요.
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팁들이니, 차근차근 읽어보세요
잠깐이면 수리비 없는 와이퍼 세워두기
눈이 쌓인 날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중 하나가 바로 와이퍼를 세워두는 것입니다.
눈이 녹거나 얼면서 와이퍼에 달라붙으면, 와이퍼 고무가 찢어지거나 손상될 수 있어요.
성에가 낀 상태에서 와이퍼를 작동하면 고무가 갈라지고, 결국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.
실행 방법
주차 후 잠깐만 시간을 내서 와이퍼를 세워두세요. 길어야 1~2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.
귀찮다면, 와이퍼 커버나 신문지를 덮어두면 성에 방지에 효과적입니다.
커버가 없다면, 비닐봉지나 천이라도 덮어두면 좋습니다.
Tip
만약 깜빡하고 세우지 못했다면, 와이퍼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절대 안 됩니다! 유리가 깨질 수 있으니, 성에 제거제를 사용하세요.
따뜻한 물 대신 성에 제거제 사용
눈이 많이 오는 날 아침, 서둘러 출근해야 하는데 앞유리에 성에가 꽉 끼어있다면 참 곤란합니다.
이럴 때 무심코 따뜻한 물을 부으면 유리가 갑작스럽게 깨질 수 있어요.
그러니 성에 제거 스프레이나 카드형 성에 제거기를 사용해보세요.
성에 제거 스프레이 사용법
간단히 뿌리고 1~2분 기다린 뒤 와이퍼로 밀면 끝!
미리 차 유리에 김서림 방지제를 발라두면 아침에 성에가 덜 끼어 시간 절약에 효과적입니다.
카드형 성에 제거기
출근 전 간편하게 긁어내기 좋습니다.
혹시 없더라도, 플라스틱 카드나 손수건을 이용해 긁어내면 급할 때 유용해요.
Tip
성에가 자주 낀다면, 유리 세정제에 소량의 알코올을 섞어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. 알코올이 성에를 빨리 녹입니다.
타이어 공기압 주 1회 체크
눈길에서 타이어의 상태는 곧 생명과 직결됩니다.
하지만 현실적으로 출근길마다 공기압을 체크하기란 어렵죠. 그래서 주 1회 정도가 적당합니다.
공기압 체크 방법
주유소의 셀프 공기압 체크기를 이용해보세요.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많아요.
대다수 차량에는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(TPMS)이 있어요. 경고등이 뜨지 않는다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.
휴대용 공기압 측정기를 차에 두면 편리하지만, 자주 사용할 필요는 없어요.
Tip
겨울철에는 공기압이 낮아지기 쉽습니다. 적정 공기압보다 10% 정도 높게 설정해 두세요.
차량 유리 커버나 담요 활용하여 간편한 성에 방지
아침마다 성에 제거하느라 고생이라면, 전용 유리 커버나 담요를 활용해보세요.
눈이 쌓인 날 유리 커버만 벗기면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.
커버 사용법
퇴근할 때 커버만 씌워두면 끝! 저렴하고 효과적입니다.
전용 커버가 없다면 낡은 담요나 비닐로도 대체 가능합니다.
Tip
뒷유리에는 신문지를 깔아두면 성에가 덜 낍니다.
출근 전 예열은 2-3분이면 충분
예열은 겨울철 필수지만, 너무 오래 하면 연료만 낭비됩니다.
2~3분 정도가 적당하며, 주행하면서 천천히 히터를 켜는 것이 좋습니다.
예열 방법
시동을 걸고 2~3분 후 출발하면 됩니다.
예열할 때 히터는 꺼두고, 주행하면서 서서히 켜세요.
Tip
주차 시 히터 방향을 바닥 쪽으로 맞춰두면, 유리에 성에가 덜 낍니다.
미끄럼 방지 매트
주차 후 타이어에 깔기
눈길에서 출발할 때 바퀴가 헛도는 경험 다들 해보셨을 겁니다.
미끄럼 방지 매트를 타이어 밑에 깔아두면 그런 걱정이 줄어듭니다.
매트 사용법
주차할 때 타이어 밑에 깔아두었다가 퇴근 시 회수하면 끝.
매트가 없다면 신문지나 낡은 천이라도 깔아두면 좋아요.
Tip
출발할 때는 2단 기어로 천천히 출발하면 바퀴가 덜 헛돕니다.
눈이 많이 오는 날에는 작은 신경 쓰임이 큰 변화를 가져옵니다.
오늘 소개해 드린 현실적인 관리법으로 눈길 운전이 더 이상 두렵지 않길 바랍니다.
따뜻하고 안전한 출퇴근길 되세요!